최근에 치킨이 너무 먹고 싶은데 저녁에 먹으면 부담스러워
점심식사나 간식으로 치킨을 먹어보고자 맘스터치를 이용했어요.
치킨으로 유명한 KFC 도 몇 번 먹어봤는데 버거는
매우 만족스러운데 치킨에서 냄새가 나서 KFC는 패스했답니다.
물론 KFC도 매장마다 다르니 전체적으로 나쁘다고 할 수 없지만요.
늘 맘스터치를 지날 때마다 사람들이 많아서 너무 궁금하기도 해서 방문해 봤어요.
맘스터치 매장은 매우 깔끔하고 종류가 많아서 선택하는 데 꽤 많은 시간이 걸리네요.
또한 매장에는 무인키오스크가 1대밖에 없어서 기다리는데도 힘들더라고요.
물론 카운터에서도 주문을 받기는 하지만 거의 무인키오스크로 주문합니다.
(무인키오스크를 좀 늘려주시면 감사할 것 같아요.)
우선 맘스터치 메뉴 중에 유명한 싸이버거랑 시그니처 순살후라이드 2인세트를 시켰습니다.
맘스터치가 맘에 드는 이유는 치킨과 버거 세트가 있어서 주문하기 편리하네요.
치킨의 경우에는 옵션을 다양하게 선택하여 주문할 수 있어 좋았어요.
1차 방문했을 때는 2인 커플세트 (싸이버거 2개+탄산음료 2잔+순살후라이드+ 감자튀김) 이렇게
주문했어요. 근데 2인이 다 못 먹을 정도 많이 나옵니다. 그리고 순살후라이드는 2,000원 추가로
간장갈릭양념으로 변경하였고 포장으로 집에 와서 먹었습니다. 간장갈릭양념 순살후라이드의 경우에
갈릭과 단맛이 어울려져 맛있기는 했지만 제 입맛에 짠맛이 강했어요.
2차 방문 때는 1인 싱글세트(싸이버거 1개 +탄산음료 1잔+ 순살후라이드)+치즈볼을 주문했습니다
이번에는 매장에서 먹었습니다. 2인 먹기에도 1인 싱글세트는 충분히 많은 양이 나옵니다. 순살
후라이드 경우에는 머스터드소스가 같이 나와서 느끼하지도 않고 깔끔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순살치킨 후라이드의 경우 담백하고 강한 맛이 없어서 갈릭순살후라이드보다 더 맛났습니다.
싸이버거는 도톰한 순살 치킨패티와 양상추, 피클 등이 들어있어서 느끼하지도 않고 든든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보통 버거보다 더 큽니다.
맘스터치 순살치킨은 먹기 좋은 크기로 나와서 좋았고 순살이라서 뼈 없이 먹을 수 있어 간편하고
만족했습니다. 튀김옷 자체가 바싹해서 씹히는 맛도 있고 닭냄새도 나지 않아서 만족했습니다.
보통 치킨 한 마리 가격이 20,000원 정도 하는데 1인싱글세트 가격이 16,000원이 엄청 저렴합니다.
그리고 양도 푸짐해서 두 사람이 먹어도 충분히 많은 양입니다. 키오스크로 주문했는데 콜라는
제로콜라로 변경해 달라고 하니 친절하게 변경해 주시네요. 콜라는 리필도 가능합니다.
그동안 맘스터치를 지날 때마다 왜 맘스터치에 사람들이 많을까 했는데 다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먹는 동안에도 많은 분들이 방문하고 배달도 많아서 조금 기다려야 합니다.
배달을 이용하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로 많이 하니 참고해 보세요
참고로 간식이 너무 당겨서 맘스터치의 사이드 메뉴를 먹은 적이 있는데 김떡만+치즈감자를 주문
했는데 너무 알찬 구성이라서 깜짝 놀랐습니다. 김떡만은 김말이 하고 떡 하고 만두를 튀겨서 달달한
소스에 발라서 나왔는데 너무 맛있네요. 가끔 튀김 먹고 싶을 때 사이드메뉴만 먹어도 만족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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