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동행카드 월6만5천원으로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 계획(2024년)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여 월 6만 5천 원으로 대중교통, 공공자전거 따릉이까지 원스톱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무제한 정기 이용권이 나온다고 23년 9월 11일 서울시가 발표했습니다. 현재는 서울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는 정액권만 있는데(55,000원), 기후동행카드가 제대로 시행된다면 가계에 부담이 덜고 교통분야의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기후동행카드는 어떤 것이면 언제, 어떻게 시행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후동행카드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하기

 

기후동행카드란?

기후동행카드란 서울시가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고물가 시대에 가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무제한 정기 이용권을 도입하는 제도로 월 6만 5천 원으로 서울시내버스(마을버스포함), 지하철, 공공따릉이까지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교통카드입니다. 단 처음 실물카드 구매 시 3천 원을 지불한 다음 매월 6만 5천 원을 충전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스마트폰 모바일앱 또는 실물카드 등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고물가 시대에 가계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24년 출시할 예정
• 월 6만 5천 원으로 서울시내버스 및 지하철, 공공따릉이까지 무제한으로 이용가능한 카드
• 스마트폰 모바일 앱 및 실물카드 이용 가능(실물카드 구매 시 3천 원 지불)

기후동행카드란

기후동행카드 사용처

기후동행카드는 서울 시내에서 이용가능한 버스, 지하철 1~9호선 비롯하여 경의선, 중앙선, 분당선, 경춘선, 우이신설선, 신림선까지 모두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 기본요금이 다른 신분당선은 제외됩니다. 버스의 경우에도 서울 시내버스 및 마을버스는 이용이 가능하나 기본요금이 (광역버스) 다르거나 서울버스가 아닌 경우에서 서울 지역에서 버스를 타게 되면 이런 경우는 제외하게 됩니다. 또한 서울에서 승차해 경기, 인천등에서 하차를 할 수 있으나 서울이 아닌 지역에서 승차한 경우에는  쓸 수 없습니다. 공공자전거 따릉이 경우에는  1시간 이용권을 무제한 쓸 수 있습니다.

 

• 서울에서 이용 가능한 시내버스, 마을버스  
• 지하철 1~9호선 및 경의선, 중앙선, 분당선, 경춘선, 우이신설선, 신림선까지 이용 가능
• 기본요금이 다른 신분당선 및 광역버스는 제외, 서울버스가 아닌 경우 제외
• 서울에서 승차해서 경기도, 인천에서 하자 가능하나, 경기도, 인천에서 승차할 때 사용할 수 없음
  
  

기후동행카드 사용처 및 시행계획

기후동행카드 시행계획

기후동행카드 시행계획은 24년 1월부터 5월까지 시범운영 계획할 예정이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계획입니다. 또한 서울시는 종사자 100인 이상 기업에 기후동행카드를 구매해 임직원에게 배포하면 교통유발부담금 감면 등 추가적인 혜택을 부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교통유발부담금이란 교통혼잡을 온화하기 위하여 각 층 바닥면적을 합한 면적이 1,000㎡ 이상인 시설물에 부과하는 것을 말하는데 일반적으로 교통이 매우 복잡한 도심의 건물등을 상대로 부과되고 있습니다. 건물이 밀집된 곳이라면 거의 부과된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모아진 재원은 교통수단의 서비스 개선과 대중교통업체의 경영개선 및 도로시설 및 교통안전시설의 개선등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매년 부과하는 것으로 보통 건물의 소유주가 납부하게 됩니다.

 

기후동행카드 시행으로 얻어지는 효과

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를 시행함으로써 독일의 도이칠란트 티켓과 같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독일의 도이칠란트 티켓은 9유로 티켓으로 5000만 장 판매한 결과(지난해 6~8월) 대중교통 이용 25% 증가, 이산화탄소 180만 톤 저감, 물가상승률 0.7% 감소 등 교통혼잡 개선, 대중교통 신규 이용자 증가의 효과를 봤다고 조사했다고 합니다. 

이처럼 서울시도 기후동행카드 시행함으로써 연간 1만 3000대가량의 승용차 이용 감소, 연 3만 2000톤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기대하고 있고 1인당 연간 34만 원의 할인 혜택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이라고 합니다. 최근 교통비 인상, 에너지 물가 상승 등으로 교통비 부담이 되고 있었는데 기후동행카드가 출시하여 이용한다면 고정지출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대중교통을 이용함으로 환경문제, 교통혼잡 등이 많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