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강릉단오제는 유네스코 등재 20주년을 기념하여 5월 27일부터 6월 3일까지 강릉 남대천에서 열립니다. 월화교 불꽃놀이, 단오굿, 전통체험, 외국공연, 단오난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셔틀버스와 한복 이벤트도 운영되니 참고하세요.
목차
강릉단오제란?
강릉단오제는 단오(端午)를 기념하며 지역 수호신에게 제를 올리는 의식에서 유래했습니다. 한국에서 유일하게 제례와 굿이 합쳐진 형태로 전해지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3호이며, 2005년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그 역사성, 지역 공동체 참여, 연희·놀이의 종합성이 높게 평가받아 ‘살아있는 유산’으로 불리며, 지금도 젊은 세대와 외국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천년의 전통, 세계로 나아가는 강릉단오제
5월의 끝과 6월의 시작을 가장 뜨겁게 수놓을 대표 전통축제, 바로 강릉단오제는. 2025년 강릉단오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20주년을 기념하며 '스무 살, 단오'라는 주제로 더욱 특별하게 펼쳐집니다. 매년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이 행사는 올해도 강릉 남대천과 월화교 일대에서 성대하게 진행됩니다.
전통과 현대, 국내와 세계가 어우러지는 무대 속에서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꿀정보를 지금부터 안내해드릴게요.
축제 개요 및 일정
강릉단오제는 단오(음력 5월 5일)를 전후로 열리는 전통축제로, 매년 5~6월 사이에 진행되는데요. 올해는 5월 27일부터 6월 3일까지, 8일간 강릉시 중심에서 개최되며, '단오굿'과 '제례', '불꽃놀이', '전통시장 난장', '외국 초청공연' 등 총 62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 행사명: 2025 강릉단오제
- 기간: 2025년 5월 27일(화) ~ 6월 3일(화)
- 장소: 강릉 남대천 행사장, 월화교, 단오제단 일원
- 주제: 스무 살, 단오 (유네스코 20주년 기념)
프로그램 안내 및 구성도
◆ 전통제례 & 굿판: 신과 인간의 교감
축제의 중심은 단연 '단오굿'과 '제례행사'입니다. 올해는 유네스코 등재 20주년을 맞아 ‘축원굿’이 성대하게 열리며, 대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세대 간 전통 계승의 의미를 더합니다.
- 축원굿: 6월 1일 / 단오제단
- 주관: 박혜미 이수자, 성년 대학생
- 내용: 지역 번영과 참가자들의 소망을 비는 의식
◆ 공연 프로그램: 전통과 현대의 만남
전통을 기반으로 현대적 감각을 가미한 무대 공연도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하기에도 좋고, MZ세대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무대들이 기다리고 있어요.
- ‘단오별곡’: 관노가면극 기반 창작 국악극
- ‘영산홍’: 강릉을 대표하는 봄꽃을 테마로 한 음악콘텐츠 공연
- ‘춘향전’: 여성국극으로 구성된 색다른 무대
- 국외 초청공연: 일본, 몽골, 라트비아, 슬로바키아 등 전통 문화 공연
◆ 단오체험촌 & 민속놀이 마당
단오를 더욱 생생하게 즐기려면 체험존을 꼭 방문해보세요.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이며, 직접 만든 기념품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됩니다. 아이들과 함께 체험을 하다보면 기억에 남을 추억도 만들 수 있고 다양한 경험도 할 수 있어요.
- 관노 자개 키링 만들기
- 한지 부채, 매듭팔찌 체험
- 강릉민속놀이 시연 (제기차기, 널뛰기 등)
- 전통 의상 포토존 + SNS 인증 이벤트
👘 한복을 입고 참여하면 다양한 혜택도! 일부 체험존에서 할인 혜택 제공.
◆ 전국 최대 규모의 ‘단오 난장’ 장터
강릉단오제의 진짜 묘미는 바로 ‘난장’이라 불리는 전통시장인데요 푸드트럭과 노점, 식당이 모여 강릉의 맛과 흥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요.
- 노점상: 232동
- 푸드트럭: 14대
- 식당 운영 부스: 19동
- 친환경 실천: 다회용 컵 사용, 바가지요금 신고센터 운영
특히 강릉초당순두부, 오징어순대, 장칼국수는 꼭 맛보세요!
불꽃놀이 일정 및 명당 안내
강릉단오제의 백미, 불꽃놀이는 개막일과 폐막일 밤을 장식합니다. 남대천과 월화교는 불꽃과 야경, 단오제의 분위기가 어우러지는 최고의 관람 명소입니다.
날짜 | 시간 | 장소 |
5월 27일(화) | 21:30 | 월화교 |
6월 3일(화) | 21:00 | 월화교 |

교통편 & 셔틀버스 정보
행사장 인근 도로가 혼잡할 수 있어 셔틀버스 이용을 추천드립니다. 강릉시 전역을 연결하는 셔틀버스가 20분 간격으로 운행됩니다.
✅ 강릉역 출발
- 셔틀버스: 강릉역 앞 정류장에서 무료 셔틀 탑승 (20분 간격, 약 10~15분 소요)
- 시내버스: 202, 203, 206, 207번 → ‘강릉시청 앞’ 하차, 도보 5분
- 택시: 약 10~15분 / 요금 5,000~6,000원
✅ 강릉고속버스터미널 출발
- 셔틀버스: 정문 맞은편에서 무료 셔틀 탑승 (10분 소요)
- 시내버스: 202, 203, 206번 → ‘단오장 앞’ 하차, 도보 3분
- 도보: 약 20분 거리 (1.4km)
📱 행사장 내 QR코드 스캔 시 셔틀 실시간 위치 확인 가능
- 총 5개 출입구 운영, 셔틀 운행 구간: 강릉터미널, KTX 강릉역, 중앙시장 등
- 강릉역/터미널 → 중앙시장 → 월화거리 → 단오제 행사장 진입
- 강릉 중앙시장에서 간식 구매 후 월화교 방향으로 이동하면 자연스럽게 축제 분위기에 녹아들 수 있어요!
참고로 월화거리에서는 야시장이 개장되어 있으니 강릉단오제와 함께 야시장을 함께 즐길 수 있어요.
방문 전 체크포인트 요약
항목 | 내용 |
드레스코드 | 한복 권장 (기념품, 할인 혜택 제공) |
위치 | 강원도 강릉시 남대천, 월화교 일원 |
교통 | 셔틀버스, 실시간 안내, 도보 접근 가능 |
추천 아이템 | 돗자리, 부채, 손선풍기, 물티슈, 돗자리 |
자주 묻는 질문 (Q&A)
Q1. 강릉단오제 불꽃놀이는 언제 열리나요?
A. 개막일인 5월 27일(화) 밤 9시 30분, 폐막일인 6월 3일(화) 밤 9시에 월화교 앞에서 진행됩니다.
명당자리는 월화교 주변 남대천 둔치이며, 30분 전 도착을 추천드립니다.
Q2. 한복을 입고 가면 어떤 혜택이 있나요?
A. 한복 착용자는 일부 체험 부스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기념품도 제공됩니다.
한복을 입은 채로 포토존 인증샷을 남기면 SNS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어요.
Q3. 강릉단오제 행사장에는 어떻게 가나요?
A. KTX 강릉역과 강릉터미널에서 행사장까지 셔틀버스가 20분 간격으로 운행됩니다.
또한 행사장 내 출입구가 5곳으로 나뉘어 접근이 용이하며, QR코드 기반 안내도 제공됩니다.
Q4. 아이들과 함께 가도 괜찮을까요?
A. 물론입니다! 전통놀이 체험, 키링 만들기, 부채 만들기 등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화장실, 쉼터, 수유실 등 편의시설도 잘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적합합니다.
Q5. 외국인도 참가 가능한가요?
A. 네, 단오제는 외국인을 위한 다국어 안내 부스와 영어 통역 자원봉사자도 운영됩니다.
또한 일본, 몽골 등 외국 전통 공연도 있어 외국인 방문객도 축제를 즐길 수 있습니다.
Q6. 입장료가 있나요?
A. 강릉단오제는 전 구간 무료 입장입니다. 일부 체험 부스나 상품 구매 시 소액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Q7. 주차는 어떻게 하나요?
A. 행사장 주변에는 임시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나, 주말 및 불꽃놀이 당일은 혼잡할 수 있습니다.
가급적이면 대중교통이나 셔틀버스 이용을 권장드립니다.
결론: 스무 살의 단오, 전통과 미래를 잇다
2025 강릉단오제는 유네스코 등재 20주년을 맞아, 그 어느 해보다 깊이 있는 의미와 다채로운 콘텐츠로 관람객을 맞이합니다.
세대를 넘어 전해지는 전통문화의 아름다움, 현대적 해석과 글로벌 감각이 더해진 공연들, 그리고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단오 난장까지. 올해 단오, 강릉에서 잊지 못할 하루를 만들어보세요.
‘스무 살의 단오, 세계의 기억이 되다’라는 문구처럼, 이 순간이 기억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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